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핵 협상 탈퇴와 경제제재로 인해 322억 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추후 11월 5일에 실시하는 2차 경제제재가 시작되면 무역보험공사의 손실액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0월 기준 우리나라 기업의 이란 수출 유효계약원은 962억으로 현재 지급을 보증하지 않은 80억 원은 2차 제재로 인한 보험사고가 확실시 되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무역보험공사가 떠안아야 할 지급액은 4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차 제재가 시행될 경우 달러, 유로화, 원화결제가 막히기 때문에 이란 은행이 지급을 보장하고 있는 나머지 882억의 대금에 대해서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무역보험공사는 과거에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2008년 미국의 이란 핵 제재로 기업 13곳에 1,654억을 지급한 사례가 있고 2017년 1,535억 원을 회수하기 전까지 많은 기회비용을 감수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이란 제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출보험 손실을 최소화할 수단을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